728x90 생각45 집에 티비를 틀어놓으면 집에 가서 주구장창 유튜브를 보거나 주구장창 티비만 보고 있으면 매일매일이 똑같다. 지겹도록 똑같다. 나중에 가서는 뭘 했는지 감흥도 없다. 뭘 느끼며 살아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라디오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틀어놓고 분위기를 느껴보자 조용하면 조용한 대로 시끄러우면 시끄러운 대로 추우면 조금 따뜻하게 더우면 조금 시원하게 오감을 좀 더 활용해보자 2021. 12. 17. 눈이 많이 오는 날엔 집에 들어가서 따신 물에 샤워하고 음악 틀어놓고 코코아나 한잔 합시다 ㅎ 2021. 12. 17. 호박과 수박 비싼 집에 가면 기본적으로 있는 시설 비싼 차를 사면 기본적으로 있는 옵션 그러나 그런 집과 차를 사기에 나는 돈이 부족하다 그래서 그 기능을 하는 다른 기계들을 사들인다. (ex:중고차 블루투스 기계, 차량 공기청정기 등등) 이렇게 추가로 무언가를 설치하다보면 외관상 조화가 안되어 지저분해보인다든가 조작과정을 몇 단계 더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옆에서 보기엔 그 장면이 구차해보이기도 한다 '없는 사람이 좋은 차 한 번 따라해보겠다고 애쓴다' 그 모습이 구차해보이지 않으려면 경험상 성능이 엄청 좋거나 디자인이 예뻐야 한다(잘 어울리기만 해도 괜찮다) 성능은 솔직히 엄청 좋아야 하니까 오히려 부담스럽고 디자인은 조금만 괜찮아도 그 행동이나, 그 외관에 구차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2021. 12. 15. 연말에는 공연을 보자 날이 추우니 어디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나무랑 풀은 다 시들어서 생기도 없다. 그런 시기에 맛있는 음식, 따스한 조명, 좋은 음악이 함께한다면 다시금 마음이 말랑해진다. 좋아하는 가수가 공연을 한다면 콘서트도 좋고 크리스마스 재즈공연이나 마술 공연, 클래식 공연, 발레 공연도 좋다. 집에서 보면 되지 않냐 하겠지만 그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 있다. 맛있는 밥집을 고르고, 찾아가고, 밥을 먹고 공연장으로 이동하고, 차에서 내려 살짝 추위를 느끼고, '춥다~~'하면서 따뜻한 조명이 내리는 자리를 찾아 앉고 꺼진 조명 아래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고 준비한 공연을 보고 사진도 찍고~ 집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그 모든 과정이. 하나의 시퀀스처럼 이어지는데 그게 너무 좋다. 집에서 티비로 볼 때는 느낄 수 없.. 2021. 12. 14. 겨울엔 바다를 보러 가자 비수기라 호텔 숙박비가 저렴하다(조개구이는 저렴하지 않다) 사람이 없는 한산하고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 여름 바다에 가면 나가 놀아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데 겨울에 가면 밖에 나가지 않고 호텔에서 밍기적대는 여유로운 맛이 있다. 아무 일정 없는 아침, 눈을 뜨고 호텔의 묵직한 이불에서 굴러나와 커튼을 걷으면 드넓은 오션뷰가 있다. 크으. 겨울엔 바다를 보러 가자. 2021. 12. 14. 한 발자국 더 웹툰을 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턴가 하루에 보는 웹툰이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어 완결웹툰을 찾아보는 중이다. 보다가 중간에 그만 봤던 것들을 찾아보는 중이다. 하루에 한 편씩 오픈되니 속도감이 딱 좋다. 그 중 하나가 '결계녀'이다. 왕따 당하는 남주가, 자신의 형을 좋아하는데다 운동도 잘하는 여주한테 자신의 '결계'가 되어달라 거래하는 그런 내용.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맘에 드는 대사가 있어서 기록하러 들어왔다. 저작권이 있다보니 캡처는 못한다. ㅠ ------------------------------ '결계녀' 19. 한 발자국 더 자신이 힘들었던 시기에 위로해주던 찐따 남주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한 여학생이 친구와 고민상담을 하던 중이다. 지애친구 : 그래서 포기할거야? 반 년 뒤면 우리 중학교.. 2021. 8. 25. 이전 1 ··· 4 5 6 7 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