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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여행

오로라 여행으로 핀란드를 정한 이유

by 근본있는녀석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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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보겠다는 단 한 가지 목적으로 핀란드 여행을 다녀왔다.

오로라를 보기 위한 나라로 핀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직항이 있고 감당 가능한 가격이었다.

 

오로라는 둥근 지구를 떠올렸을 때 북극선 주위에서 볼 수 있다.

남극도 볼 수 있다는데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패스.

북극 주변의 흰색 점선이 북극선(arctic circle)이고 그 주위에서 오로라 관찰이 가능하다

 

그럼 저 북극선 인근에 있는 나라는 무엇이 있을까

가까운 곳부터 접근해보면 우리나라 위쪽으로 있는 러시아

그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캐나다가 있다.

위 나라들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후보는 뽑았고 이제 걸러내야 한다.

 - 러시아는 전쟁중이라 불가능. 전쟁이 아니라 하더라도 언어장벽이 높다.

 

pass

 

 -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는 접근성이 비슷하다. 나라가 다 붙어있다.

   셋을 합쳐 스칸디나비아반도라고 불렸던 모양이다.

   다만 핀란드는 직항이 있고, 나머지는 없다. 영어는 모든 나라가 사용 가능.

 

 

 - 아이슬란드도 직항은 없고, 영어 사용은 가능하다고 한다.

 

 

 

 - 캐나다는 영어가 사용 가능하나, 토론토 직항이 있긴한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경유를 해도 값이 비싸다.

 

 

 

같이 가는 형이 경유 중에 캐리어를 잃어버린 PTSD가 있어

경유를 제외하고 가격을 생각해보니 남는 곳이 핀란드 밖에 없었다.

 

 

그런데 다녀와보니 사실상 핀란드도 완전 직항은 아니다.

핀란드 헬싱키(반타공항, Vantaa Airport)에 국제선을 타고 도착해서

이발로공항(Ivalo Airport)이나 로바니에미공항(Rovaniemi Airport)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하는 걸 생각하면

완전한 직항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직항, 언어, 가격을 생각했을 때 그나마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국가 중

가장 접근이 쉽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핀란드 직항 비행기는

우리나라의 대한항공 같은 느낌의

Finnair(핀에어)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매일 1회 인천공항에서 23시 출발 비행기가 있다.

공식홈페이지는 네이버에서 '핀에어'를 검색하면 된다.

아래는 링크

https://www.finnair.com/kr-ko

 

Finnair와 함께하는 80곳 이상으로의 항공 여행

핀에어는 헬싱키를 경유하여 유럽, 아시아, 북미 간을 운항합니다. 현대적인 항공편- 더 편안하면서 더 적은 탄소 배출량. 지금 바로 검색하고 예약하세요.

www.fin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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