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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고1과학 ebs 강의를 듣고 있다.
강의를 듣는데 강의하시는 청해쌤이 내 뇌리에 박히는 말을 하셨다.
"낯선 것과 어려운 것을 구분해야 해요"
저 얘기를 듣는 순간부터 머리에서 저 말이 떠나질 않는다.
너무 맞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낯선 것과 어려운 것은 다른 얘기다.
낯선 것은 다만 낯설 뿐, 자주 보고 반복하면서 적응하면 된다.
어려운 것이란 건 아직도 답이 나오지 않은 문제, 답을 선택했을 때 그 뒤에 따를 책임이 어려운 문제 혹은 시간이나 공간, 상황적 제약이 있는 문제들일 것이다.
나는 여태 낯선 것들을,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고 포기하며 지냈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이야', '이런 건 능력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물론 내가 할 수 없는 것들도 있고, 능력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들도 있겠지만
내가 저런 핑계를 대며 포기한 일들 중에 분명 하려면 할 수 있는 일도 있었을 것이다.
많은 낯선 것들을 낯설지 않게 만들다보면
조금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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