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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내 삶을 생각해보니
시간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근준비시간, 하루정리시간, 출근시간, 근무시간, 퇴근시간, 식사준비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 잠자는 시간
+ 집정리, 빨래, 설거지, 차 정리
+ 건강을 챙기기 위한 운동
+ 취미생활 하나 정도
근무일 기준으로 대충 이렇게 집어넣으면 하루가 끝난다.
휴일엔 저런 거 다 제끼고 날 잡고 놀기도 하지만
기타도 잘 치고 싶고
외국어도 배우고 싶고
과학공부도 하고 싶고
아두이노도 배워보고 싶고
노후의 직장도 준비해보고 싶고
그 와중에 평소에 하던 술도 한잔 하고 싶고
친구도 만나서 놀고 싶고
그냥 뭐 안하고 게으름도 피우고 싶고
늦잠도 자고 싶고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없다
이렇게 똑같이 몇 번 반복하면 중년이 되어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뭔가를 이뤄야 할 것 같다.
쫓기기 시작한다
쓸데없이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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